아무렇게나 영화보기 - 식객 Movies



출연 : 김강우, 임원희, 이하나, 정은표, 김상호 (특별출연 : 허영만 ^^)
감독 : 전윤수
나의 점수 :

감상일 : 2007. 11. 17
극장 : 명동 씨너스

제대로 장안의 화제인 식객을 봐따.
(요고 또 안보면 지대로 따당할꺼 같았음 ㅡ,.ㅡ)
우리 허화백님이 등장한 스틸컷으로 사짝 올려본다.
(메뉴판이 독특하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칼국수만 잔뜩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대로 찌질하게 권력에 빌붙어 기득권을 행사해온 넘과, 정직하고 우직해서 권모 술수에 두눈 시퍼렇게 뜨고도 빤하게 당하는 넘의 요리를 둔 한판 승부.
정의는 구현되고야 마는 것이지!!

기본적으루다 꽉 짜여진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것인지라 대배우 또는 흥행배우 없이도 잘 맹글어졌다 할 수 있겠다.
맛깔스런 음식들이 잔뜩 나올것이라 생각했으나, 기대만큼은 아니었던 것이 사짝 실망.
(많이 나온거 같으면서도 딱히 임팩트가 있진 않았다눈...)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
살인으로 사형을 기다리고 있는 한국 최고의 숯쟁이가 식당에서 말썽을 일으키고 갖힌 독방에서 성찬이가 보내준 고구마를 우걱우걱 씹다가 후루룩 들이킨 동치미!!!!
바야흐로 동치미으 계절이 오고 있는 것이다. 내가 다 시원하고 개운해따....
(머 꼮....전날 무지막지하게 술을 퍼마셔서 그런건 아니다...ㅡ,.ㅡ)
또하나, 토란대를 준치모라고도 한다는 것, 삽겹살이 꼭 돼지만은 아니라는 것(요즘 식당에서 파는 우삼겹 말고).

나이들고 피곤에 쩔어 요즘 극장가면 기본적으루다 초반 10여분은 사짝 졸아주시는데...
(나도 젊었을땐 아무리 졸려도 두눈 부릅뜨고 버텨냈었었었었다....ㅜ.ㅜ)
요고만큼은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다.